※ 웹재록본 샘플 입니다. 웹 가독성을 위해 편집되었으며, 회지에는 수정 후 들어갑니다! ※ 파트별로 짧게 넣었습니다. Ⅰ. Birthday 밤늦게까지 시라토리자와의 영상을 본 탓인지 드물게 늦잠을 자버렸다. 그 쿠소카와도 아니고 이런 실수를 하다니. 자신의 못남을 탓하다 이내 머리를 세게 털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방학인데 하루쯤은 빼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
★ 가독성을 위해 수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감 중에 있어 샘플이 조금 짧습니다. 이어지는 파트가 아니며, 중략 및 후략 했습니다.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샘플이라 이렇다, 라는 것만 파악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Ⅰ. 어린 시절의 풋풋함 ‣ 어린 시절 (어린 시절 오이카와는 토오루, 어린 시절 이와이즈미는 하지메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전략) 2) 위에도 적...
★ 가독성을 위해 수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간이라 내용 살짝 편집 후 들어갑니다. 이어지는 파트가 아니며, 중략 및 후략 했습니다.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샘플이라 이렇다, 라는 것만 파악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Ⅰ. 키타이치 키타이치로 보고 싶은 건, 오이카와가 카게야마를 견제하기 이전의 모습이다…. 정신적으로 핀치에 몰렸던 오이카와는 과거, 카게야마를 ...
외출을 준비하던 이와이즈미는 창문 밖의 끄물거리는 날씨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런 날은 꼭 재수도 없는데. 나가지 말고 집에서 쉴까. 잠시 고민했지만, 오늘도 나가지 않는다면 계속 미뤄둔 일들이 또 방치될 것이 분명해 하릴없이 마저 준비했다. 밖으로 나오자 한여름의 높은 기온과 함께, 비가 올 듯한 습기는 짜증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러 핑계를 대가며...
한적한 오후, 소파에 앉아 있던 쿠로오는 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산 지는 꽤 됐지만, 계속된 훈련과 끊이지 않던 일정들 탓에 예전부터 방치됐던 책이다. 방해꾼만 없다면 금방 읽을 텐데. 책을 펼치기 전, 이 시간이 오래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책을 열었다. 사락. 책에 집중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책을 넘기는 소리와 동시에 등 뒤에서 옷자락이 스치는...
“우리 영화나 볼까?” “에? 갑자기?” “그냥~. 날은 좋은데, 딱히 할 일도 없잖아.” 괜찮지? 아츠무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그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던 오이카와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TV로 다가갔다. 답도 안 들을 거면서 왜 물어봤데? 속으로 불평하려던 것이 입 밖으로 나왔는지 영화를 준비하던 오이카와가 샐쭉 눈을 찢으며 돌아봤다. 아, 야하다니까. ...
“카게야마, 뭘 그렇게 심각하게 봐?” “아, 아무것도 아니야.” 부 활동 중 쉬는 시간, 라커룸에서 몰래 잡지를 보던 카게야마는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황급히 덮어 옆에 놓인 스포츠백 안으로 숨겼다. 아니기는. 그 모습을 다 지켜보던 히나타가 눈을 가늘게 뜨며 쳐다보자, 제 발 저린 카게야마는 괜히 말을 더듬으며 언성을 높였다. “뭐…, 뭐!” “그 잡지...
[오랜 세월, 홀로 살아가던 마왕은 인간을 좋아해 숲속 깊은 곳에 아무도 모르게 제 터를 만들고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왕의 존재를 두려워하던 인간들은 숲을 태우자는 의견을 모았고, 결국 마왕의 보금자리인 숲을 공격하고 말았습니다. 그에 분노한 마왕은 그들에게 똑같은 복수를 하기 위해, 그 마을을 불태워버리곤 돌연히 모습을 ...
평소였다면 교내 코트에서 부원들과 함께 지냈을 아침 11시. 주말이어도 부원들과 배구 연습을 했던 오이카와는 평소와는 다르게 백화점에 온 상황을 떠올리면,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특별히 약속을 잡는 것은 아니었지만, 교내 코트에 도착하면 있을 부원들과의 배구를 상상했고 하루라도 연습을 쉰 적이 없어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가려고 했다. 그 계획이 무...
하교 시간. 쿠니미는 북적거리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최대한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몸을 피했다. 그렇다고 180대의 건장한 키를 숨길 수는 없었지만, 어떻게든 몸을 구기며 들어갔다. 쿠니미는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 단언컨대 하루 중 이 시간이 가장 싫었다. 많은 사람이 가장 손 꼽을 시간을 왜 싫어하느냐고 묻는다면, 땀을 뻘뻘 흘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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